“양봉한테 설렜고, 음봉한테 버림받았다. 진심임.”
캔들의 속마음 통역가들,
캔들은 차트 위에서 매일 소리를 지르고 있다.
하지만 그 소리는 귀로 들을 수 없고, 오직 몸으로 보여주는 긴 꼬리, 짧은 몸통,
그리고 색깔의 변화로만 전해진다.
양봉은 마치 “더 올라갈 테니 나를 따라와!” 하고 달콤한 속삭임을 던진다.
반면 음봉은 “이제 끝났어. 너 아직도 매수했어?”라며, 차갑게 마음을 꺾는다.
양봉에 심장이 뛰어 매수 버튼을 누르고,
음봉에 눈물이 핑 돌아 손절 버튼에 손을 얹는 건
모든 초보자가 겪는 필연적인 감정 롤러코스터다.
이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오지 않으려면
캔들이 뭘 말하고 있는지, 그 속마음을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
📌 캔들의 속마음 해석 가이드
✅ 긴 양봉
- 강력한 매수세와 상승 신뢰감이 담겨 있다
- 특히 장중 후반까지 길게 뻗으면 시장이 확신을 가진 상태다
✅ 긴 음봉
- 매도세가 시장을 압도한다는 뜻이다
- 투자자들의 공포와 손절 러시가 담겨 있다
✅ 도지형 캔들(시가=종가 근처)
- 매수와 매도가 팽팽히 싸우고 있다는 신호다
- 시장이 방향성을 못 정하고 망설이는 중이다
✅ 꼬리가 긴 캔들
- 꼬리가 긴 위꼬리는 매도세의 저항을,
꼬리가 긴 아래꼬리는 매수세의 방어를 보여준다 - 꼬리는 시장의 급격한 감정 변화 흔적이다
“캔들은 일일 연애 편지다.
어떤 날은 달콤하고, 어떤 날은 모진 차가움으로 답한다.”
✅ 포인트 요약
- 캔들의 모양은 그날 시장의 감정 상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 긴 몸통은 확신, 짧은 몸통은 주저함, 긴 꼬리는 변덕을 뜻한다
- 차트 진입 전 캔들의 속마음을 해석하면 흔들리지 않는 진입이 가능하다
“캔들은 입이 없지만, 가장 솔직한 시장의 목소리다.”
🕯️ 캔들은 숫자가 아니다, 감정의 흔적이다
차트 위에서 춤추는 캔들은 단순히 시가, 고가, 저가, 종가라는,
그냥 가격이 오르고 내린 걸 적어둔 숫자 덩어리가 아니다.
그 안에는 트레이더들의 설렘, 공포, 욕심, 후회 같은, 캔들은 투자자들이 “올라가! 더 가!” 하고 외친 함성,
“안 돼! 살려줘!” 하고 외친 절규 같은 시장의 감정들이 모여 만든 생생한 흔적이다.
양봉이 길게 뻗은 날은
“이건 무조건 간다”는 매수자들의 자신감이
탐욕이 화산처럼 분출돼 가격을 위로 밀어 올린 기록이다.
반면 음봉이 크게 떨어진 날은
“이쯤에서 손절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파도처럼 덮쳐 시장을 끌어내린 흔적이다.
캔들 몸통의 길이, 꼬리의 흔적, 색깔의 변화는
마치 시장이 우리에게 보내는 모스부호 같다.
숫자만 뚫어져라 보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욕망과 공포를 읽는 순간,
차트는 차갑고 딱딱한 그래프에서
생생하게 숨 쉬는 살아있는 이야기책으로 변한다.
“캔들은 시장 심장의 심전도다.
박동이 빨라질수록 감정이 격해진다.”
✅ 포인트 요약
- 캔들은 단순한 숫자 집합이 아니라 감정이 모여 만든 기록이다
- 몸통과 꼬리 길이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 숫자를 넘어 감정을 해석할 때 비로소 차트가 살아난다
“숫자를 보지 말고 감정을 보라. 감정을 읽는 자가 시장의 흐름을 먼저 느낀다.”
🎭 시가-종가-고가-저가… 이건 심리 싸움의 시나리오다
차트 속 캔들은 네 개의 가격 숫자,
즉 시가, 종가, 고가, 저가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숫자들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이 하루 동안 어떻게 싸우고 흔들렸는지를
낱낱이 기록한 심리 시나리오다.
시가는 “이 정도면 오늘 시작해볼 만하지 않나?” 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긴장이 담긴 출발선이다.
고가는 “더 높이! 더 멀리!” 하며 탐욕이 하늘을 찌른 순간이고,
저가는 “이러다 다 끝나는 거 아니야?” 하며
두려움이 바닥까지 끌어내린 흔적이다.
그리고 종가는 “결국 오늘 시장은 이렇게 끝났다”는
투자자들의 희망과 절망이 뒤섞인 결론이다.
캔들의 네 가격만 보면 무심한 숫자처럼 보이지만,
시가에서 고가로 올라갈 때는 사람들의 기대가 부풀어오르고,
고점에서 저점으로 급락할 땐 공포와 패닉이 번개처럼 번진다.
종가는 그날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를 꺾고 굴복시킨 끝에
남긴 생생한 결과물이다.
✅ 포인트 요약
- 시가는 시장의 출발 심리, 종가는 그날의 종착 심리를 보여준다
- 고가는 탐욕, 저가는 공포의 흔적이다
- 숫자를 외우지 말고, 그 안에 담긴 감정의 움직임을 상상하라
“시가에서 종가까지,
그 사이를 읽는 순간 시장의 마음이 열린다.”
💌 양봉은 고백, 음봉은 차단이다
양봉은 마치 시장이 “너한테 마음 있어, 더 올라갈 거야!”라고
애틋하게 고백하는 순간이다.
캔들이 초록빛으로 반짝이며 위로 달려갈수록
트레이더들의 심장도 같이 뛰기 시작한다.
이때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면 기회를 잡아야 해!” 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매수에 뛰어든다.
하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뀐다.
갑자기 등장한 시뻘건 음봉은
“어림없어, 이제 그만 와라”라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 차단 문자다.
캔들이 시가보다 아래로 떨어지며 긴 음봉으로 굳어질수록
기대를 품었던 투자자들의 마음은
“왜… 방금까지 좋았잖아…”라며 얼어붙는다.
투자자들은 “더 버텼다간 큰일 나겠다”는 불안감에
손절 버튼을 서둘러 누르거나,
무서워서 차트를 닫아버리기까지 한다.
양봉과 음봉은 단순히 색으로 구분되는 막대기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러브레터이자 차단 메시지다.
양봉의 고백이 이어지면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음봉의 차단이 거세지면 하락 흐름이 강해진다.
양봉의 달콤한 고백과 음봉의 냉정한 차단은
차트 위에서 매일같이 이어지는
살벌하고도 설레는 감정 롤러코스터다.
이 드라마의 흐름을 읽어야
무모한 사랑으로 계좌를 태우는 일이 없어야한다.
“양봉은 시장의 직진 러브콜,
음봉은 마음을 닫는 차가운 이별 통보다.”
✅ 포인트 요약
- 양봉은 시가보다 높은 종가로 마감되어 매수세 우위를 드러낸다
- 음봉은 시가보다 낮은 종가로 마감되어 매도세 우위를 드러낸다
- 양봉과 음봉을 단순히 색으로만 보지 말고, 그 안에 담긴 시장의 심리적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
“양봉에 취하고 음봉에 깨어나는 게 시장의 법칙이다.”
🚨 이걸 못 읽으면, 시장이 너 싫어하는 중
차트에는 매일 시장의 기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하지만 그 기분을 읽지 못하고
“아, 그냥 올라갔네? 내려갔네?” 하고 지나치면
시장은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린다.
“얘는 내 마음 몰라주네… 싫어.”
양봉이 길게 솟구치는데도
“와~ 신기하네!”만 하고 끝낸다면,
시장 입장에선 “지금 매수세가 몰린 신호인데,
이걸 못 알아보다니… 정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음봉이 바닥까지 쿵 떨어졌는데도
“에이, 그냥 흔들렸겠지?”라며 넘겨버린다면
시장은 “지금 다들 무서워서 던지고 있는 중인데,
이걸 모르다니… 진짜 답답하다…” 하고 한숨 쉰다.
시장은 매 순간 자기 마음을
캔들과 패턴으로 표현한다.
캔들의 몸통과 꼬리, 움직임의 흐름은
마치 시장이 “나 지금 이렇게 느끼고 있어!”라며
직접 보내는 신호다.
이걸 읽지 못하면 시장은 너를 “센스 없는 사람”으로 보고
냉정하게 외면해버린다.
“차트는 속마음을 들키고 싶은 연애 상대다.
그 마음을 못 알아채면, 관심도 순식간에 식는다.”
✅ 포인트 요약
- 캔들의 형태와 위치, 움직임은 시장 심리의 직접적인 표현이다
- 시장의 신호를 읽지 못하면 손절 타이밍을 놓치거나
기회를 스쳐보낼 가능성이 커진다 - 시장은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준다
“시장의 감정을 못 읽으면, 시장도 너를 눈치 없는 사람으로 본다.”
🎨 【봉 하나에 담긴 모든 감정 분석】
“얘 분명 말 걸었는데, 내가 씹음”
“차트 봉 하나하나가 너한테 말 걸고 있는 거 안 보여?”
솔직히 캔들은 매일 나한테 말 걸고 있다.
“나 오늘 상방 보고 있어. 같이 가볼래?”
“야, 오늘은 분위기 싸해. 슬슬 빠져나와라.”
근데 그 말 귀찮다고 씹으면?
캔들은 바로 돌아서서
“어머 얘, 눈치 없어?” 하고 칼같이 방향 튼다.
양봉이야말로 “나 요즘 컨디션 좋아, 같이 올라가자~”
필살 애교 부리는 거다.
근데 그 타이밍에 딴짓하다가 무심하게 넘기면
얘 혼자 훅 날아가버리고,
뒤늦게 따라붙으면?
“어머, 이제 와서?” 하며
차갑게 턴 하고 내려온다.
음봉은 더 노골적이다.
“야, 분위기 심상치 않아. 슬슬 접어라” 하고
엄근진하게 신호 주는데,
근데 너는 “설마~ 쫄지마~” 하고 버티다가?
바로 시장이 ‘후두둑’ 하고 내려치면서
내 계좌에도 비가 내린다.
차트는 한 방에 계좌 털어버리고
“이 맛에 차단하지~”라고 비웃는다.
캔들의 시가·고가·저가·종가는
차트라는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감정 시나리오이며,
그날 시장이 너한테 쓴 톡방 채팅 로그다.
그걸 못 읽고 “모양 이쁘네?” 정도로만 보면
캔들이랑 연애할 자격도 없다.
얘네는 솔직하거든.
내가 못 알아먹으면 시장은
“쟤랑은 대화 안 통하네” 하고 바로 차단 걸어버린다.
📌 “봉 하나는 시장이 보낸 썸 시그널이다.
답장 안 하면? 시장은 너 차단한다.”
✅ 봉 하나에 숨은 심리
- 긴 양봉: 시장이 달콤하게 꼬시는 중
- 긴 음봉: 시장이 한방에 까는 중
- 꼬리 긴 캔들: 살짝 흔들어보고 테스트하는 중
- 도지형: 시장도 지금 어쩔지 몰라서 뜸 들이는 중
“캔들은 매일 우리한테 말 건다.
무시하지 말고, 제대로 답장해라.”
🩸 장악형: 그 사람, 진심이었어
장악형 캔들은 그냥 크기만 큰 캔들이 아니다.
얘는 전 캔들을 완전히 삼켜버리고,
“지금부터는 내가 판을 주도한다”는 시장의 선언문이다.
전날까지 분위기 애매하게 흐르던 시장이
장악형 한 방에 “헐, 얘 진심이었네…” 하고
시선이 확 쏠린다.
양봉 장악형?
“어제까지 망설였어? 근데 오늘부턴 달라.
나, 이 방향으로 끝까지 가볼 거야.”
그런 느낌으로 매수세가 전날 음봉까지 통째로 잡아먹고
기세 좋게 올라탄다.
모든 투자자들이 “와, 시장 이쪽으로 마음 굳혔네…” 하고
줄줄이 따라붙는다.
음봉 장악형?
음봉 장악형은 더 웃긴다.
“어디서 설렘 타령이야?
오늘부턴 니네 희망 싹 접어라.”
“웃기고 있네. 지금까지 상승? 다 끝났어.”
양봉이었던 전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입에 꿀꺽 삼켜버리고
시장을 그대로 얼려버린다.
시세 따라 들이댔다가는
“이 언니가 봐줄 거 같아?” 하고
바로 계좌 털린다.
“쫄리면 나가~” 하는 듯한 강력한 경고장이다.
“장악형은 시장의 돌직구 고백 또는 차갑게 내치는 결별 문자다.”
✅ 장악형 체크포인트
- 크고 강한 캔들이 전 캔들을 완전히 감쌌는지 확인한다
- 전 캔들을 먹은 방향으로 추세가 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장악형 직후는 트레이딩에서 가장 뜨거운 진입 구간이다
“장악형은 시장이 단단히 마음먹고
액션하는 시그널이자, 고백인데, 그걸 모르는 척하는 당신.
분위기 파악 못 하면 너만 버스 놓친다.”
🩸 장악형 실전 레슨표
구분 | 특징 | 투자자 심리 | 활용 전략 |
📏 형태 | 전일 캔들의 몸통을 완전히 뒤덮는 큰 캔들 | “헐, 분위기 확 바뀌었네…” 하고 충격받음 | 장악 방향으로 추세 이어질 가능성 크니 빠른 진입 고려 |
⚡ 의미 | 시장이 주저하던 흐름을 한 방에 장악 | 시장의 심리가 한쪽으로 확 쏠림 | 전 캔들 반대 방향으로 강한 힘이 실렸음을 의미 |
👀 핵심 | 고점·저점 돌파 동반 시 신뢰도 급상승 | “망설임 → 확신 → 추종세 유입” 심리 순서 | 추세 전환 구간에서 핵심 신호로 활용 가능 |
🕵️♀️ 팁 | 거래량까지 증가하면 시그널 강력함 | “눈치 게임 끝났어”라는 시장의 본심 선언 | 진입 후 손절은 장악형 반대편 캔들 끝에 설정해 리스크 최소화 |
“장악형은 시장이 더 이상 밀당 안 한다고
작정하고 본심 드러내는 순간이다.”
- 장악형은 주저하던 시장의 확실한 방향 전환 신호다
- 캔들 몸통이 전 캔들을 완전히 삼키면 추세 전환 확률이 높다
- 거래량까지 터진다면 확신의 강도는 배가된다
- 장악형 확인 후 초기에 방향 따라 빠르게 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유성형: 잘해주다가 끝에 돌변함
어이~ 너 유성형 캔들 모르면
캔들이랑 연애하다 상처받기 딱 좋다.
유성형은 처음엔 달달하게 다가와서
“오늘 좀 괜찮지 않아?” 하고 설레게 하다가
마지막에 돌변해서 “농담이었어~” 하고
시가 아래로 쿡 찍고 끝내버리는 애다.
처음엔 가격이 위로 훅 올랐다가
결국 종가는 시가 부근이나 그 아래로 떨어져서
몸통은 작고 위 꼬리만 길게 남긴다.
이 모습?
“오늘만은 설마~ 했는데, 나를 이렇게 차버리네…”
이 심정이 바로 유성형에 찍힌 투자자들의 현실이다.
유성형이 캔들에 뜨는 순간
“오~ 뚫을 듯?” 하고 따라붙는 사람 많다.
근데 이 언니들이 딱 보면 알지?
“어머 얘, 끝까지 가지도 못할 거면서 왜 저러니…”
결국 그 꼬리에서 쫓아 들어간 사람은
하루도 안 돼서 후회한다.
📌 껌 씹은 언니 핵심 멘트
“유성형은 시장판 밀당 장인이다.
괜히 혹했다가는 너만 상처받는다.”
✅ 유성형 필수 포인트
- 긴 위꼬리와 작은 몸통 조합이면 의심부터 해라
- 유성형이 고점 근처에서 뜨면 상승 모멘텀이 끝날 가능성 크다
- 유성형 확인 후 반전 시그널로 숏 진입 전략을 검토해라
✨ 오늘의 명언
“유성형은 잘해주는 척하면서
네 계좌에 칼 꽂는 소시오패스다.”
🌠 유성형 실전 레슨표
구분 | 특징 | 투자자 심리 | 활용 전략 |
📏 형태 | 몸통은 작고 위 꼬리가 길다 | “오, 뚫나?” 하고 기대했다가 허탈함 | 상승세 끝자락에서 추세 반전 신호로 의심한다 |
⚡ 의미 | 상승 시도하다 매도세에 밀려 마감 | 매수세가 급격히 꺾이며 시장 분위기 반전 | 저항 구간에서 유성형 발생 시 숏 진입 고려 |
👀 핵심 | 고점에서 나타나면 신뢰도 높다 | “이제 못 오를 수도…”라는 심리 전환점 | 후속 캔들로 확인 후 진입, 손절은 유성형 고점 위로 설정 |
🕵️♀️ 팁 | 거래량까지 줄어들면 신호 강도 상승 | “기대→실망→공포” 심리 흐름 반영 | 추세 반전 매매의 핵심 포인트로 활용 가능 |
📌 껌 씹은 언니 핵심 멘트
“유성형은 시장의 밀당 끝판왕이다.
혹하면 깨지고, 의심하면 살아남는다.”
✅ 레슨 요약
- 유성형은 고점에서 매수세가 지친 신호다
- 긴 위꼬리와 작은 몸통 조합이면 추세 반전 경고로 해석한다
- 신중하게 확인하고 반전 흐름에 맞춰 숏 진입 전략을 설계한다
😒 도지형: 그냥 썸이었음. 확실한 건 없음
어이~ 도지형 캔들 보이는데 설레냐?
괜히 심장 쿵쾅거리지 마라.
도지형은 시가랑 종가가 거의 똑같아서
하루 종일 시장이 “갈까… 말까…” 하면서
질질 끌다 끝난 거다.
도지형은 시장이 “나 오늘 진심일 수도 있어…” 하다가
끝까지 결정을 못 내리고
“아 몰라~ 그냥 내일 얘기하자” 하고 튄 상황이다.
즉, 그냥 썸이었다.
오늘 안에 답 줄 줄 알았지?
미안하지만 확실한 건 하나도 없고
하루 종일 밀당만 하다 끝났다.
처음엔 양방향으로 흔들려서
위·아래 꼬리가 길게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건 시장이
“이쪽으로 가볼까~?” 하다가도
“에이… 아닌가?” 하고
이건 “가자!” 했다가 “잠만…” 하고
혼자 머리 싸매는 시장의 자아분열 상태다.
허세만 부리다 끝난 상황이다.
거래량까지 쭉 빠지면?
“오늘은 그만할래” 하고 셔터 내린 거라고 보면 된다.
특히 변곡 구간에 도지형이 떴다고
“이제 반전?” 하고 설레면?
시장 입장에서 넌
“어머 얘, 신호도 못 알아듣고 설레발이네~”
소리 듣기 딱 좋다.
“도지형은 시장의 어장 관리다,
설렘만 주고 책임은 1도 안 진다.
시장이 썸만 타다 연락씹고 잠수 타는 장면??”
- 시가와 종가가 거의 일치하면 도지형이다
- 긴 꼬리가 달렸다면 심리 갈팡질팡의 전형이다
- 도지형만으로는 방향성 확정 못하니, 다음 캔들로 추세 확인하고 대응하라
- 도지형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심리 혼란이 응축된 신호다
- 방향성은 후속 캔들이 결정하니 반드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한다
- 도지형 직후 발생하는 캔들의 방향이 핵심 전환 포인트다
“도지형에 혹했다가 계좌만 상처받고 끝난다.”
😒 도지형 실전 레슨표
구분 | 특징 | 투자자 심리 | 활용 전략 |
📏 형태 | 시가와 종가가 거의 동일해 몸통이 작고 위·아래 꼬리가 긴 캔들 | “방향 나올 듯?” 하고 설렜다가 허무함 | 도지형만으로는 확정 불가능, 반드시 후속 캔들로 방향 확인 |
⚡ 의미 | 매수·매도세가 팽팽히 싸우다 결론 없이 끝난 상태 | 시장 참여자 모두가 눈치만 보며 결정 미룸 | 변곡 구간에서 도지형 발생 시 전환 가능성 있으니 주목 필요 |
👀 핵심 | 긴 꼬리는 심리적 흔들림의 증거 | “갈까… 말까…” 시장의 갈팡질팡 심리 드러남 | 변동성 확대 신호로 활용 가능하나, 무리한 선진입은 피해야 함 |
🕵️♀️ 팁 | 추세 전환 초기에 자주 등장 | “확신 없이 썸만 타는 시장의 태도” | 후속 캔들 방향으로 신속하게 진입 계획 세우기 |
“도지형 하나 보고 진입하는 건, 답장 안 온 썸상대한테 고백하러 가는 거랑 똑같다.”
🔨 망치형: 감정 폭발 전의 징조
야, 망치형 떴는데 아직도 멍 때려?
이건 시장이 꾹꾹 눌려오다 못 참겠다는
화산 심정 폭발 직전 시그널이야.
하락하다가 바닥을 후려 맞고
“끝났나…” 싶은 공포를 조성하더니,
그 자리에서 매수세가 돌변해
시가까지 가격을 쭉 끌어올린다.
긴 아래꼬리가 피멍처럼 남는 순간,
시장엔 “이제부터는 내가 판 깐다”는
무언의 선언이 울려 퍼진다.
이 모습?
“그래, 너네 다 던져봐. 내가 다 받아줄게.”
하는 강력한 매수 의지다.
시장에선 망치형이 하락 흐름의 끝자락에서 나타나면
이제부터 분위기 뒤집고
상승 준비 들어간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근데?
이걸 못 알아보고
“에이, 그냥 흔들렸겠지~” 하고 넘기면?
시장 입장에선 “얘 아직도 분위기 못 읽네?” 하고
네 계좌는 다시 잔혹한 하락에 처박힐 수도 있다.
“망치형은 시장이 한참 눌리다
더 이상 못 참고 반격 준비 들어가는 장면이다.”
- 긴 아래꼬리 + 작은 몸통 = 망치형의 전형적 형태
- 하락세 막바지에 등장하면 반전 신호로 신뢰도 상승
- 망치형 다음 봉이 양봉으로 확정되면, 숏은 접고 롱 진입 각이다
- 손절라인은 망치형 저점 아래로 설정해 리스크 제한
“망치형을 무시하는 건, 시장의 참교육 예고편을 스킵하는 거다.”
🔨 망치형 실전 레슨표
구분 | 특징 | 투자자 심리 | 활용 전략 |
📏 형태 | 긴 아래꼬리 + 작고 단단한 몸통 | “이제 끝인가…” 공포감 속에 매수세 급반전 | 바닥권에 망치형 등장 시 반전 신호로 적극 검토 |
⚡ 의미 | 바닥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준비 신호 | “던질 사람 다 던졌다”는 분위기 전환 | 망치형 이후 첫 양봉 발생 시 강한 반등 시동 가능 |
👀 핵심 | 하락 추세 후 바닥권일수록 신뢰도 상승 | “시장은 더는 못 참고 위로 튀고 싶어한다” | 진입은 확인 양봉에서, 손절은 망치형 저점 밑으로 설정 |
🕵️♀️ 팁 | 거래량이 터지면 강력한 신호 | 매도세 고갈과 매수세 결집의 결정적 힌트 | 빠른 반등 대응 준비와 리스크 관리 동시 진행 필요 |
📝 ‘오늘의 감정 봉’ 캡처하고 이름 붙이기!
📌 “도지형인데 자꾸 설레게 하네봉”
- 시가랑 종가 붙어있는데 꼬리만 왔다갔다 하면서
“갈 듯~ 말 듯~” 애매하게 설레발 치는 상황. - 시장이 “나 진심일지도?” 하고 유혹하다가
결국 답 안 주는 썸의 끝판왕 상태다. - 이 봉이 나왔는데 설렜다면 너만 혼자 감정 소비 중인 거다.
📌 “진입했는데 장악형이었음ㅠ 울어도 되나요봉”
- 신나게 들어갔는데 다음 봉이 장악형으로
네 포지션 반대방향으로 미친듯이 덮쳐버린 상황. - 시장이 “어머, 타이밍 못 맞추네? 그럼 한 방에 혼내줄게”
하고 강하게 본심 드러낸 장면이다. - 계좌 마이너스 확인하고 모니터에 눈물 한 방울 떨어지는 각.
📌 “지지선 뚫리자마자 울었음봉”
- “여기만 안 깨지면…” 하고 버티다가
지지선 뚫리는 순간 시장이 “빠이~” 하고 내 계좌와 이별 통보. - 봉이 지지선 밑으로 쿡 찍고 내려가면
희망이 산산조각 나며 울컥하게 된다. - 이때 시장은 이미 “어휴~ 왜 아직 있어?” 하고 한숨 쉬는 중.
“봉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부터, 시장이 나를 가지고 노는 게 아니라
내가 시장을 읽기 시작한다.”
💔 이별을 알리는 봉 vs 시작을 알리는 봉 구분법
야, 이거 헷갈리면 계좌에 피눈물 난다.
시장판 연애에서도 이별 신호랑 새출발 신호 구분 못 하면
좋았던 분위기 다 망치고 쫓겨나기 딱 좋거든?
🚫 이별을 알리는 봉
- 긴 위꼬리 달린 유성형이나 음봉 장악형이 고점 근처에서 나타나면
이건 시장이 “야, 지금까지 좋았지만 이제 그만하자” 하고
싸늘하게 통보하는 장면이다. - 특히 상승 추세 끝에서 장대 음봉이 전일 캔들을 확 삼키면
“어머, 이제 상승 끝났어~” 하며 시장이 본심 드러낸 거다.
“위에서 꼬리 흔들며 흔드는 봉 = 이별 준비 중.”
🟢 시작을 알리는 봉
- 긴 아래꼬리 달린 망치형이나 양봉 장악형이 바닥권에서 나오면
이건 시장이 “야, 이제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급반전 준비 들어가는 장면이다. - 특히 하락세가 오래 이어지다 망치형으로 강한 반전 봉이 뜨면
시장이 “더는 못 참아!” 하고 달리려는 사인이다.
“밑에서 꼬리 길게 달고 버텨낸 봉 = 반격의 서막.”
“봉은 무조건 감정선이다.
꼬리가 위냐 아래냐, 장악하냐 못하냐로
이별이냐 시작이냐 갈린다.”
✅ 구분 핵심 정리
- 고점 근처 긴 위꼬리/장악형 음봉 → 이별 싸인
- 바닥 근처 긴 아래꼬리/장악형 양봉 → 새출발 싸인
- 위치와 캔들 패턴을 함께 봐야 정확하다
“봉의 위치와 모양을 모르면, 시장의 마음을 영원히 못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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